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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실 가을밤 밝힌 청춘의 설렘… 예천군 ‘1박2일 심쿵야행’ 성료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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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 30명, 고즈넉한 전통마을서 미팅·문화체험 함께하며 인연 쌓아
  • ‘금당야행’ 연계 프로그램 호평… 저출생 극복 위한 청년 교류의 장 마련

(예천군)예천군 1박2일 심쿵야행 성료 금당실 가을밤 청춘남녀 마음 잇다.JPG

 가을 기운이 스며드는 고즈넉한 전통마을의 밤하늘 아래, 청춘남녀의 설레는 마음이 하나로 이어졌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금당실전통마을 일원에서 청춘남녀 만남행사 ‘1박2일 심쿵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저출생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미혼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시작부터 어색함을 깨고 자연스럽게 다가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로테이션 매칭토크를 통해 서로의 취향과 가치관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커플 팀빌딩 게임, 지역 카페 및 맛집 탐방 등을 진행하며 빠르게 거리감을 줄였다.


특히 예천의 대표 야간 문화 행사로 꼽히는 ‘금당야행’과 연계한 일정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은은한 청사초롱 불빛과 고택의 운치가 어우러진 가을밤 분위기 속에서 문화축제를 함께 관람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 만났을 때는 다소 긴장했지만, 마을 곳곳을 거닐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다”며 “금당실의 아름다운 밤풍경 속에서 뜻깊은 인연을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번 인연이 앞으로도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각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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