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천면 소 구제역 재발에 이동통제초소 등 현장 대응 태세 세심 점검
- 6개 초소 설치 및 긴급 살처분·백신접종 완료…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 주문
- 휴일 비상근무자 격려하며 현장·농가·관계기관 총력 대응 당부

예천군이 구제역 재발에 따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6일 구제역 방역의 최전선인 이동통제초소를 찾아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고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안 군수는 차량 및 인력 출입 통제 상태, 소독시설 가동 여부, 방역물품 확보 현황 등 초소 운영 전반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 곳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앞서 예천군은 지난 8월 26일 정밀검사 결과 모든 농가가 해제 기준을 충족해 이동 제한을 해제했으나, 9월 3일 농장 내 바이러스 순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예찰검사 과정에서 감천면 소재 농장 2곳의 소 32두가 구제역 항원 양성으로 확인되는 상황을 맞았다.
이에 군은 양성 확인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발생 농장의 출입을 즉시 통제·소독한 뒤 양성축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발생 농장 반경 3km를 방역 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 명령을 발령했다.

현재 예천군은 발생지역 주변에 이동통제초소 6개소를 즉시 설치해 운용 중이다. 이와 함께 역학 관련성이 있는 농장과 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과 임상검사, 긴급 백신접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며 바이러스 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구제역 재발로 축산농가의 시름이 한층 깊어진 만큼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 근무자와 축산농가,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추가 발생을 확실히 억제하고 구제역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행정력과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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