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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안동 원도심… ‘힙하고려’ 페스티벌로 야간 매력 발산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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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14일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 ‘워크스테이 in 안동’ 3기 성황리 마쳐
  • 참가자들, 태사묘 일원서 방탈출 게임·블라인드 소개팅 등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 직접 기획·운영
  • 10월 중순 1~3기 활동성과 공유회 개최 예정… 향후 체류형 관광 정책에 아이디어 반영

0906 안동시  ‘워크스테이 in 안동’ 3기 성료.jpg

안동시 원도심의 밤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기로 한층 새로워졌다. 안동시는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14일간 진행한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 ‘워크스테이 in 안동’ 3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3기 프로젝트는 ‘원도심 야간 워크스테이’를 주제로 펼쳐졌다. 전국에서 모인 청년 참가자들은 약 2주간 안동 원도심에 머물며 지역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관광객의 야간 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수행했다.


참가자들이 2주간 탐방을 거쳐 마련한 결실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태사묘와 태사광장, 하루쉼 카페 일원에서 열린 ‘힙하고려(Hip-夏 高麗)’ 페스티벌로 베일을 벗었다. 페스티벌 현장은 역사적 공간과 현대 청년 문화가 접목된 색다른 야간 즐길 거리로 가득 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사묘의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미션으로 풀어낸 방탈출 게임 ‘안중할머니의 비밀주’와 전통 탈을 활용해 재미를 더한 ‘블라인드 로테이션 소개팅’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AI 사주카드 체조, 안동 키캡 만들기 등 체험 공간과 퓨전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간이주점을 함께 운영해 밤 시간대 원도심을 찾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안동시는 이번 워크스테이를 통해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와 현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및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을 지속 발전시킬 방침이다. 참가자들의 시선에서 발굴한 원도심의 새로운 매력이 실제 관광 정책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원도심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발견하고 이를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로 구현해 낸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안동에 더욱 오래 체류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오는 10월 중순, 그동안 운영한 ‘워크스테이 in 안동’ 1기부터 3기까지의 전체 활동 과정과 결과물을 주민 및 관계자들과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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