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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무릅쓴 ‘도로 위 영웅들’… 전복 차량서 승객 구한 택시기사 3명 표창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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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소방서, 안기용·이성원·박주양 씨에게 민간인 유공 표창 수여
  • 2차 사고 위험 속 2명 직접 구조… 소방 당국과 공조로 인명 피해 막아
  • 김병각 서장 “위기 속 빛난 용기… 성숙한 시민의식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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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천만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망설임 없이 몸을 던져 이웃의 생명을 구한 의로운 시민들이 소방서 표창을 받았다.


안동소방서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인명을 구한 택시기사 안기용, 이성원, 박주양 씨 등 3명에게 민간인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8월 12일 오후 1시 15분경,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 일원을 지나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목격했다. 자칫 대형 인명 피해나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직접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사진 1.png

구조 작업에 나선 기사들은 전복된 차량 내부에서 탑승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안동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와 청송소방서 진보119안전센터 대원들이 남아 있던 1명을 추가로 구출하면서, 탑승자 3명 전원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동소방서는 이들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인명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판단해 ‘경상북도 안동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표창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주저 없이 구조에 나선 시민들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우리 사회 전반에 널리 spread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로운 행동을 적극 발굴하고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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