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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멋과 맛, 대륙을 사로잡는다… 랴오닝TV·장쑤TV, 경북 집중 조명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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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문경·안동 구석구석 취재… 오는 10월 중국 황금시간대 방영
  • 이철우 지사 “2025 경주에서 2026 선전으로… APEC 이은 문화 교류 기대”
  • 중화권 관광객 유치 박차, 10월 교류전·11월 선전 페스타 등 후속 마케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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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대륙의 유력 방송매체와 손을 잡고 경북의 매력을 중국 전역에 전달한다.


경상북도는 중국의 대표 방송사인 랴오닝TV와 장쑤TV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경주, 문경, 안동 등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현장 취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방송사는 경북의 깊은 역사와 문화, 독특한 미식, 다채로운 체험 관광자원을 집중 조명해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현지에 방영할 예정이다.


동북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랴오닝TV와 동부권의 주요 매체인 장쑤TV가 완성한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중국 현지 황금시간대(19~21시)에 방영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에도 허베이TV, 후난TV 등과 협력해 총 2,639만 명의 중국 시청자에게 경북관광을 홍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성과를 짚으며, 올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가 경북을 주목했고, 이는 중국 시장에 경북을 새롭게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 K-컬처의 뿌리가 살아 숨 쉬는 경북의 특별한 가치를 중국 시청자들에게 깊이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경주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면, 이제는 선전이 세계를 품고 새로운 APEC의 역사를 써 내려갈 차례”라며 “APEC으로 맺어진 인연이 경북과 중국 간 관광·문화 교류를 한층 더 넓히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한 관광객 비중 1위인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그동안 현지 로드쇼와 트립닷컴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도 10월 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과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한국 로컬여행 페스타’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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