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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문턱 낮춘 현장 행정… 9월부터 ‘1일 민원담당관제’ 본격 가동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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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병직 영주시장 첫 주자로 나서… 시장부터 읍·면·동장까지 민원실 직접 근무
  • 시민 불편 현장서 듣고 처리 절차 개선… 공무원 애로사항도 함께 챙겨
  • 현장 중심 소통 행정 확산… “작은 목소리도 실질적 정책 개선으로 이어갈 것”

영주-1-4 영주시, 9월부터 ‘1일 민원담당관’ 운영.jpg

 영주시가 시민 삶의 현장 속으로 한 걸음 더 깊숙이 들어간다. 영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민원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1일 민원담당관제’를 전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간부공무원이 시민의 시선에서 민원 처리 절차를 체험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단순한 현장 점검에 그치지 않고, 행정의 문턱을 낮춰 시민과의 소통 간극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시청 종합민원실에서는 9월 1일 황병직 영주시장이 첫 번째 ‘1일 민원담당관’으로 나선다. 이어 매주 화요일마다 부시장과 각 국장이 순번제로 민원 창구에 배치돼 근무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지역 19개 읍·면·동에서도 9월부터 자체 일정에 따라 읍·면·동장이 직접 1일 민원담당관으로 활약한다. 주민 접점의 최전선에서 지역민을 직접 만나며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까지 세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1일 민원담당관으로 지정된 간부공무원들은 민원실을 찾는 시민을 직접 맞이하며 신청 및 처리 과정 전반을 점검한다. 아울러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과 현장 업무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해, 서비스 향상과 조직 내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방침이다.


영주시는 간부진이 직접 현장에서 찾은 개선점들을 관련 부서와 즉시 공유하고, 실제 제도 개혁 및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민원실은 시민이 행정의 문턱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가깝게 느끼는 공간”이라며 “간부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과 읍·면·동이 하나 되어 움직이는 이번 제도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실질적인 행정 혁신으로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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