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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쳐도 안심 못 한다… 남부산림청, 붕괴 위험 산림 취약지 긴급 점검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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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안동 등 집중호우 지역 산불 피해지·임도 사업장 집중 예찰
  • 배수로 정비·낙석 방지 대책 점검… 380개소 집중관리 대상 지정
  • 이종수 청장 “위험 요인 발견 시 즉각 통제·응급복구… 인명 피해 예방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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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며칠간 이어진 거센 비로 땅이 물을 흠뻑 머금으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가 한층 커졌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이 비가 집중된 관내 산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8월 28일 이후 지속된 호우에 대응해 예천군과 안동시 일대의 산림 분야 취약지역을 긴급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최근 며칠 동안 예천 248.5mm, 안동 152.0mm에 달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며 지반이 크게 약해진 상태다.


이번 점검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불 피해지와 산사태 예방 사업지, 임도 사업장 등 지반 붕괴 위험이 높은 곳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 점검반은 배수로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낙석이나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안전시설물의 이상 여부를 철저히 검토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인명·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산사태 취약지역 114개소, 민가 주변 임도 184개소를 포함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유아숲체험원 등 총 380개소를 ‘집중점검 관리 대상지’로 지정해 전담 관리에 들어갔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한 치의 소홀함도 용납할 수 없다”며 “산불 피해지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사전 통제와 응급 복구가 이뤄지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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