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거리 간판’ 이현희, 100m 결선 12초00으로 정상 등극… 부상 극복 후 거침없는 상승세
- 400m 계주도 46초40 압도적 1위… 선수층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팀워크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쓸어 담으며 대한민국 여자 단거리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안동시청은 지난 7월 4일부터 8일까지닷새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여자일반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안동시청의 단거리 간판인 이현희 선수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다. 이현희는 여자일반부 100m 결선에서 12초0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상대 맨 위 자리에 올랐다.
앞서 열린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던 이현희는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위 한예솔(가평군청, 12초14)과 공동 3위 신가영(구미시청, 12초17), 전하영(가평군청, 12초17)을 여유 있게 따돌려, 부상 회복 이후 완전히 물오른 경기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안동시청의 저력이 빛을 발했다. 여자일반부 400m 계주에 나선 김다정, 유정미, 김나연, 류지연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46초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동시청은 2위 안산시청(47초47)과 3위 시흥시청(47초53)을 1초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일부 선수 구성에 변화가 생기는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조직력과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며 단거리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의 저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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